#교보문고카운터알바 #교보문고카운터아르바이트
보통 교보문고 큰 지점(예: 광화문)에 가면
인포데스크와 카운터, 바로드림이 모두 따로 있다고 한다.
*바로드림: 온라인으로 10% 할인받아 주문 후 매장에서 책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교보문고 서비스
내가 근무한 지점은 카운터에서 인포데스크 + 카운터 + 바로드림을 모두 담당했다.
지점이 크지 않고 카운터가 하필 정가운데에 있어서..
사람들이 별의별 걸 다 물어보고 갔다.
첫날에 갔을 때는 간단한 카드 결제를 배웠다.
카드 결제가 가장 간단하다. ㅇㅇ
참고로 교보문고는 (다른 서점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도서와 비도서(문구류 등)를 따로 결제한다.
실제로 한번에 다 바코드를 찍으면 카운터 기계 상에서
둘을 따로 구분해 결제하는데
이 과정에서 고객이 현금이라도 내밀라치면 계산이 복잡해진다.
키포인트는 첫 결제 후 두 번째 결제할 때
첫 결제의 거스름돈을 기억해서 넣어야 한다는 점인데
이 점이 익숙치 않아 처음에 좀 힘들었다.
바로드림은 순서가 정해져 있다.
업무 상세 내용은 기밀일 수 있어서(?) 적을 수 없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척척 할 수 있는 업무라 쉽다.
예전의 식음료 알바와 달리, 서점 알바는 '반품'이 많다는 걸 알게 되기도 했다.
식음료는 환불이 어려운 반면(뚜레쥬르의 경우 매장 문을 나서는 순간 빵 환불이 안 됨)
책이나 문구류는 뜯거나 표시하지 않았으면 전부 환불이 가능하다.
(물론 7일 이내로, 구매한 영수증과 결제했던 카드를 가져와야 한다)
카운터 결제, 바로드림 외에 책 예약 서비스도 이곳에서 담당했는데
(다른 지점에선 예약 코너가 따로 있다고 한다)
예약은 음... 많이 어려웠다는 말 밖에..
또 결제를 하고 나면 회원이고 1만원 이상 결제일 때
주차 등록을 해줘야 한다.
근데 이것도 카운터에서 하면 체크가 되니 괜찮은데
셀프 주차등록 기기에서 하면 교보에서 구매도 안 했는데 주차 기기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있었다.
이걸 잡아내는 것도 업무였음 ㅎㅎ
또한 '기프트카드' 라는 것이 있어서 이걸 가지고 충전이나 결제를 할 수 있다.
다양한 모바일 쿠폰도 있고(컬쳐랜드 등) 그에 맞는 '전자상품권' 결제를 해줘야 한다.
그밖에 손님들 책을 찾아드리거나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요청하심)
문구류 문의에 모르면 직접 가서 문구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교보 자체 이벤트나(키링 행사) 자체 상품인 디퓨저를 맞는 봉투에 담아 건네기,
분실물 관리(책 맡기고 가는 손님도 있었음), 봉투 떨어지면 채워넣기 등등
문구류 15,000원 이상이면 TAX FREE 가 가능하고 (사후면세 - 고객이 공항 가서 직접 면세 라 할 건 크게 없었음)
헌혈 쿠폰, 입주사 할인 쿠폰도 있어 그것도 결제 때 반영 필요
적다 보니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해냈나 싶다 ㅋㅋ
그 외 오픈, 마감 때 했던 일:
(카운터의 경우 주 4~5일 스케쥴제 근무 - 매주마다 근무 요일이나 오전, 오후가 바뀌는 방식)
<오픈 때 하는 일>
- 주차기기 충전기 꽂고 화면 켜기
- 카운터 돈통 확인
- 바로드림 책 쌓여 있는 것 '보관' 처리
<마감 때 하는 일>
- 주차기기 충전기 제거 및 화면 끄기
- 카운터 현금 분류 및 정리
- 9시 45분에 마감 음악 나오면 키오스크(총 8개) 마감
결론적으로 서점 일은 그다지 맞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됐다.
교보문고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일을 해보긴 했음
멀티가 잘 되는 사람, 또는 계산 숫자가 빠른 사람이 카운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했던 일을 대충 쭉 적어봤는데
궁금한 점은 댓글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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